안녕하세요?
유명셰프님들의 요리 레시피를 정리하는 남자 솔트파파입니다^^
어제 방영된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1월제철 생선 대구로 끓인 유귀열 선생님의 대구탕이 소개되었는데요, 너무나 맛있어보여 대구탕 끓이는 법을 정리하여 공유해봅니다.
대구는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께서도 기운이 없을때 자주 약용으로 드셨던 생선으로 비타민 B1,B2가 전복이나 장어만큼 풍부하여 천연활력제로 불리운다고 해요^^
옛날에는 임금님께 진상했을 정도로 귀했던 대구인데요, 지금이 대구 제철이라 가격도 다른 때보다 훨씬 저렴해져서 제철일때 유귀열 쌤 레시피따라서 맛있는 대구탕 끓여보시길 바랍니다^^
천연활력제 1월 제철 생선- 대구.
대구는 비타민 B1,B2가 풍부한데요, 장어와전복만큼 비타민B군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임금에게 진상했을 정도로 귀한 생선이었다고 해요.
대구를 값싸게 많이 먹으려면 지금이 적기!!
지금은 산란기여서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알과 이리가 꽉차있답니다.
맛도 영양도 최고인 제철대구로 부서지지않고 탱글탱글한 대구살에 시원한 국물까지 만드는 비법을 배워보아요^^
잠시후 갓귀열 표 대구탕 비법이 공개됩니다!
부서지지 않고 탱글탱글 살아있는 대구살, 80대 전원주 선생님도 엄지척을 치켜세울만한 최고의 맛!
탱글탱글 대구살이 한가득! 시원하고 칼칼한 대구탕을 유귀열 쌤의 레시피를 따라서 끓여보도록 하겠습니다.
튼실한 제철대구 한마리면 3인가족이 실컷 드실수 있답니다.
대구는 마트에서 토막을 내주는 것을 구매하면 되는데요, 마트에서 토막을 내주더라도 손질은 필수입니다.
일단 가위를 이용하여 냄새의 주범인 아가미와 각종 지느러미를 가위로 잘라주세요.
아가미를 자른 후 주변 핏덩이는 칫솔로 살살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주면 대구 손질 완료!
보통 대구살이 탱글탱글 부서지지 않고 맛있게 하기위해 반건조를 하거나 먼저 데쳐주곤 하는데요, 오늘 만물상 유귀열 표 대구탕은 반건조하거나 데치지 않고도 잠깐만 재우면 대구살이 탱탱해지는 비법을 공개하신다고 합니다.
개운함도 2배 국물맛도 2배로 끌어올려주는 비법은?
탱글탱글 살아있는 대구살, 대구 살을 꽉 잡은 대구탕의 비법재료는?
그것은 바로 사과를 갈아 배보자기에 거른 사과즙이었습니다!!!
사과즙에 대구살을 재우면 대구살이 탱탱해지고 비린내도 싹~제거된다고 하니 비법 인정하시죠?
우선 손질한 대구 1마리에 사과즙 1컵을 부어주고 사과즙과 토막난 대구를 조심히 섞어 잘 묻혀주고 10분간 재워주세요.
대구를 사과즙에 재우면 사과의 유기산 성분이 대구의 단백질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또한 사과의 천연 단맛과 감칠맛이 대구 살에 배어 대구탕맛이 업그레이드 된다고 하요!
이제 양념장을 만들 차례인데요~
먼저 고춧가루 3스푼을 넣어주세요. (대구 한마리 기준)
그 다음 국간장 2스푼을 넣고
다진마늘 2스푼과 고추장 1스푼을 넣어주세요.
이어서 쌈장 2스푼과 소금 2분의1스푼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대구탕을 끓여보겠습니다.
먼저 큼직하게 썰은 무 500g을 준비하고 무가 잠길만큼 물을 부어주세요.
여기서 대구탕국물의 시원함을 최대로 올려줄 팁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미역입니다!
잉? 대구탕에 미역을 넣는다고요?
처음보는 레시피에 다들 놀라는 표정들이네요 ㅋㅋ
보통 매운탕은 무와 다시마를 사용하여 국물을 내주는데요,
미역을 넣으면 국물이 확 달라진다고 하네요^^
다시마는 미역보다는 맛이 더 강하다고 하는데요, 대구탕에는 미역을 넣고 끓여야 감칠맛이 더해진다고 합니다.
일본에도 된장을 넣고 끓인 미소시루에 미역을 넣는 것처럼 미역이 들어간 국물이 확실히 다른점이 있나봅니다.
듣고보니 일리가 있는 유귀열 쌤의 국물에 미역넣고 끓이는 방법.
미역을 넣을 때는 자르지 않은 미역 1줌을 넣어줍니다.
참고로 미역은 10분간 끓인 후 건져내야 국물이 텁텁해지지 않는다고 해요~
10분이 지난 후 미역은 건져내주세요~
미역을 건져내고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양념장을 넣으니 벌써 시원한 느낌이 팍팍 나는군요.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대구탕. 이제 대구를 넣어주세요. 대구 대가리도 꼭 넣어주시고
알과 이리도 넣어줍니다. 이렇게 냄비에 대구를 넣은 후 뚜껑을 닫고 20분간 끓여주세요~!
기력과 활력에 좋은 대구탕은
이순신 장군이 기운 없을 때 먹었던 생선으로 약대구를 드셨다고 해요.
약대구란?
알이 있는 대구의 배를 가르지 않고 입으로 속을 꺼낸 후 소금과 짚을 넣어 말린것입니다.
이렇듯 역사적으로도 대구의 기력보강했다는 점은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20분이 지난후
살이 부스러지지 않은 대구 살
살이 탱탱하네요, 아마도 대구살을 사과즙에 재워서 효과를 본듯, 유귀열 쌤 레시피 대단하네요~
이리도 먹음직스럽군요~
이리를 탐내시는 전원주 선생님 ㅋㅋ
이제 냄비에 청양고추 4개를 썰어서 넣어주고
대파 1뿌리, 미나리 1줌을 썰어서 넣어줍니다.
색감도 너무 예쁘고 보기에도 깔끔하고 시원해보이는 대구탕입니다.
알까지 한 입 꿀꺽하니 단백질이 입안가득해지는 진정한 활력밥상이네요
80년 먹은 것중에 오늘이 제일 맛있다는 전원주쌤. 그만큼 유귀열 표 대구탕이 맛있다는 얘기겠죠?
단순한 생선탕을 넘어선 겨울철 보양음식, 시원~ 얼큰한 만물상 유귀열 표 대구탕으로 겨울철 활력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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