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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

광화문,경복궁, 서촌 나들이 스냅사진(니콘 d810 + 니콘 z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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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어린이날 휴일을 맞이하여 모처럼 장농 속에서 잠들어 있던 DSLR 카메라 2대를 꺼내어 서울 나들이 출사를 갔습니다. 

코로나시국이지만 서울 광화문인근과 경복궁, 북촌에는 수많은 나들이객으로 북적거렸는데요, 야외라 긴장은 덜했지만 그래도 KF94마스크를 얼굴에 맞춰 잘 쓰고 휴대용 손소독제도 가방에 넣고 수시로 사용하는 등 나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며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제가 오늘 휴대한 카메라와 렌즈는 니콘 d810 + 시그마 105mm F2.8 EX Macro DG HSM 과 니콘 z7 + NIKKOR Z 24-70mm F4 S 이었는데요, 투바디에 삼각대까지 준비해서 이동하니 좀 무겁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야외에서 이동하면서 렌즈를 교체하는게 번거롭기도 해서 위 조합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모두 무보정 리사이즈로 두 바디 모두 노출보정을 -0.3으로 살짝 어둡게 촬영하였습니다.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입니다. 현재 광화문 광장은 재정비 공사가 한창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외국인이 거의 보이지 않고 내국인 나들이객들만 보이는데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맞이하여 광화문을 찾았습니다.

 

 

광화문 앞 횡단보도에서 한 컷,  시내버스의 과한 녹색과 오렌지컬러의 광고 조합이 약간 거슬리면서도 또 심심한 사진에 뭔가 활력?을 주는듯하여 올려보았어요.

 

 

광화문 입구. 기골이 장대한 호위무사들의 모습은 언제봐도 듬직해보이고 멋집니다.

 

경복궁을 찾은 많은 나들이객들의 모습.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고 커플또한 많이 보였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찾았는데요,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서울이 외국인들로 북적거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그리고 자율주행차량 시대를 눈앞에 두고있는 현재 에도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유산을 즐겨 찾고 있습니다.

 

고궁에서 촬영할 때 가장 큰 고민은 구도를 잡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작가분들이 찍은 장면을 캡쳐해 가서 그대로 찍는것도 좀 아닌것 같고, 나만의 구도를 잡는 연습을 더욱 더 많이 해야겠습니다.

 

경복궁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포토스팟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경회루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많이 촬영합니다.  과거에 임금이 풍류를 즐겼던 곳이죠. 

 

고궁 안을 걷다가 지치면 잠시 벤치에 앉아 푸르른 잔디와 나무를 보며 가족또는 연인끼리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해보세요^^  

 

어제만하더라도 비가 종일 내렸는데 오늘은 다행이 날씨가 너무 좋아 기분까지 상쾌한 하루였습니다. 

 

경복궁 안에 있는 카페. 이곳에서 음료와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옆에 화장실도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컨셉으로 한 컷 남겨보았습니다^^

 

나가는 길에 촬영한 근정전 사진입니다. 지금까지는 z7 + 24-70 F4 조합으로 촬영한 사진이고, 아래는 D810 바디에 시그마 105mm F2.8 EX Macro DG HSM 렌즈를 장착하여 촬영한 사진입니다. 

 

참고로 D810 과 시그마 105mm의 조합은 정말 뛰어난 해상력을 보여줄 뿐 아니라 손떨림 보정 기능이 렌즈자체에 있어 훌륭한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렌즈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은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105mm는 마치 현장에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큼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며 왜곡없이 사진을 담아줍니다.

 

이 날 경복궁안에 뜬금없이 체크무늬의 컬러로 된 컬러풀한 천들이 바람에 나부끼길래 촬영해보았습니다.  굳이 보정하지 않아도 컬러를 잘 재현해주고 있는 믿음직한 바디 D810와 시그마렌즈의 조합입니다.

 

105mm 렌즈는 화면을 넓게 담을 수 없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지만 반대로 주제를 부각시킬 때, 압축해서 보여주고자 하는 대상이 있을 때 집중도를 더 높여주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경복궁 나들이를 마치고 경복궁역으로 들어가는 길에 들른 카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냥 가기가 아쉬어 잠시 서촌 일대를 거닐다 촬영한 꽃사진입니다. 5월이 되니 곳곳에서 예쁜 꽃들을 볼 수 있어 좋네요.

 

게스트하우스 외관이 눈길을 끌어 찰칵! 

 

빛과 그림자의 대비가 강해 촬영해보았던 한 과일가게의 모습입니다.

 

이상으로 경복궁일대 나들이 사진 포스팅을 마칩니다.

부족한 실력의 사진들이지만 끝까지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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