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맛집]제주향토음식 돔베고기,김치찌개,우럭탕수,전복젓갈 전문점- 제주 성산일출봉 맛집 - 옛날옛적

상호:옛날옛적

전화:064-784-2252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4660

영업시간: 매일 11:00 - 20:30 Break time 15:30~17:30

바다건너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제주도민의 특별한 음식, 제주도민이나 관광객 할것없이 모두가 제주의 맛에 푹 빠졌습니다^^ 어디 반할것이 맛뿐이겠습니까?

독특한 비경에 감탄하고, 남다른 맛에 두번 놀라는 제주도 향토음식. 이 겨울 낭만과 운치가 가득한 제주도로 떠나봅니다.

예전엔 인기있는 신혼여행지였다면 지금은 힐링여행의 일번지인 환상의 섬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성큼 다가온 2019년 아름다운 일출을 보기위해 너도나도 성산을 찾았는데, 그런데 하필 악천후가ㅠㅠ, 이 악천후속에서도 새해 소망을 빌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네요.

제주고향의 맛을 느낄수 있다는 한 식당, 그 맛을 느끼고 싶어 찾아온 손님들로 가게안이 가득찼습니다. 

한 상에 제주의 모든 것을 담아놓은 것 같아요. 제주도민에게는 추억의 맛, 어렸을때부터 어머니께서 해주셔서 즐겨먹었던 음식, 어릴적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제주도의 향토음식, 바로 돔베고기입니다.

돔베고기란?

갓 삶은 제주산 돼지고기를 나무 도마에 얹어 덩어리째 썰어먹는 제주지역 음식.

이 좌르르르 흐르는 돼지고기의 윤기가 보이시나요?

바다의 보물 전복과 함께 먹어도 맛있고,한국인의 진한 맛, 김치찌개와 어우러지면 그 맛은 또 얼마나 환상이게요!

상상되는 맛이기에 더욱 입맛이 돋습니다!

제주의 맛을 담은 한상이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뜨끈한 수육을 묵은지에 돌돌싸서 한입가득 밀어넣으면 와우!

옛추억까지 한순간에 불러일으키는 이 식당의 특별한 고기맛, 그 비법이 궁금한데요?

요리에 흑돼지만 사용하는게 아니라,흰 돼지도 같이 섞어쓰고 있습니다.

(돼지를)섞어쓰는 이유가 있나요?

흑돼지를 많이 넣으면 누린내가 난다고 해서 일부러 비율을 50대 50으로 섞어쓰고 있습니다.

첫번째맛의비밀: 흑돼지 5: 돼지 5 비율로 꽉~잡은 맛의 균형.

그리고 두번째 맛의 비결이 담겨있다는 이 육수통,

식당에서 사용하는 모든 채소들을 자급자족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넓은 텃밭에서 갖은 채소들을 애지중지 키우고 있었는데요, 손님들이 이 건강한 맛에 반했나 봅니다^^ 보물창고가 따로 없군요!

대대로 내려오는 제주의 향토음식, 대충 만들수가 없지요?

사는 것 하나없이 직접 공들여키운 채소로 정성을 쏟으니 깊은맛이 고스란히 배어나온답니다.

옛맛을 그대로 이어가려는 주인장의 노력덕분입니다.

갖은 채소와 함께 직접담근 된장까지 풀었는데요, 거기에 한약재를 올려주고 제주산 고기를 풍덩, 이러니 고기의 맛이 특별할 수 밖에요^^

이름조차 특별한 돔베고기 아닙니까!

주문즉시 칼로 쓱쓱 썰어 나무도마위에 올리면 야~ 야들야들한 속살이 느껴지십니까?

함께나온 채소와 함께 싸 먹으면 그 맛은 또 어떻구요!

제주 바다의 맛을 가득품은 수육입니다. 

입에 넣는 순간 절로 미소가 새어나오는 그 담백함^^

손님: 이건 고기가 아니라 살살녹아요~

고기가 부드럽고 누린내도 안나고 너무 맛있어요.

이집의 또다른 인기메뉴- 김치찌개 입니다.

손님: (찌개에) 제주 흑돼지가 들어가서 그런가봐요.

새콤하면서 상큼하고 아주 깊은 맛이 나요.

김치찌개 그 맛의 비결은?

추억의 가마솥 등장, 거대한 가마솥이 뿜은 뽀얀 국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사골뼈를 넣어 끓이고 있다고 하네요.

최소 5시간 끓여서 사골을 우려내고 있다니 와우! 정성이 대단하네요. 

이렇게나 정성을 쏟으니 손님들이 그 맛을 먼저 알아볼 수 밖에요^^

푹 고아둔 사골육수에 직접담근 김장김치 아낌없이 넣어주고, 제주산 돼지고기까지 풍덩,돼지고기가 빠지면 섭섭하죠?

캬! 절로 군침이 돕니다. 그런데 이때! 뭘 넣으시는 걸까요? 된장맞아요?

김치찌개에 된장을 넣으면 시중에 파는 김치찌개보다 더 깊은 맛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도 김치찌개 넣을 때 된장을 넣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고춧가루와 멸치가루를 함께 투하하고 갖은채소 올려준다음 냄비에 한번 이어서 뚝배기에 또한번 보글보글 끓여주면 속까지 뜨끈하게 위로해 줄 한국인의 깊은 맛,김치찌개 입니다^^

이번엔 이집안의 비밀무기랍니다.

싱싱한 활전복을 곱게 썬 다음, 고추 마늘 깨 설탕 소금을 넣어주고 여기에 귀하디 귀한 전복 내장까지 듬뿍 넣어주면 들어는 보셨습니까? 전복젓갈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전복젓갈은 제주사람들이 많이 즐겨먹던 음식입니다.

특히 잔치나 집안행사가 있을 때 꼭 빠지지 않고 나가는 음식입니다.

하루 숙성시킨 뒤 이틀이내에 먹어야 바다전복의 그 참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누가 이 깊은 제주의 맛을 거부할 수 있겠습니까? 

진한 김치찌개의 국물맛에 밥 한공기가 뚝딱

중독성강한 전복젓갈의 맛에 숟가락을 멈출수가 없는 손님. 간장게장보다 더 담백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씹는맛이 더 좋다고 하네요. 으흑! 군침도네요~

그런데 이때!!

 

손님: 사장님 여기 탕수하나 주세요!

탕수육을 찾는 사람들!

아니 이게 뭡니까?

지글지글 맛있게 튀겨주고, 화끈하게 볶아주면, 먹어는 봤습니까? 들어는 봤습니까?

제주도의 특식, 우럭탕수입니다.

화려한 비주얼을 뽐내며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요, 대체 무슨 맛이 날까?

예측불허, 난생처음보는 화려한 자태!

우럭탕수, 그 맛이 저도 참 궁금합니다~

손님: 겉은 탕수육이라서 바삭바삭한데, 속은 우럭살이라서 부드럽고요, 양념이랑 같이 버무려서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우럭의 화려한 변신, 제주 푸른 바다를 품은 ‘우럭탕수’의 탄생비화는?

제주도에서 많이 잡히는 돌우럭을 사용해서 우럭탕수라는 메뉴를 개발했다고 하네요^^

내장을 제거한 우럭에 칼집을 내고, 골고루 튀김옷을 입혀준다음, 연한생선살이 질겨지지 않도록 뜨겁게 달궈진 기름에 재빨리 튀겨냅니다. 

우럭의 새로운 변신이군요^^  사실 생선으로 탕수를 해먹는 방식은 중국방식인데요, 이집의 우럭탕수는 중화풍요리로 볼수 있습니다^^

이번엔 불맛가득한 채소로 비법소스까지 만들어 우럭위에 가득 부어주면 건강은 물론이요, 맛까지 책임지는 우럭탕수 완성입니다^^

그 속살은 또 얼마나 부드러운지요?

통통하게 살 오른 우럭과 새콤달콤한 소스에 환상적인 만남!

이상으로 제주의 멋과 맛을 모두 담은 돔베고기와 우럭탕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