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레시피]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는 블루베리와 크림치즈로 특별한 홈메이드 간식 만들기

2018. 5. 27. 9:00 작성

보통 블루베리 얼린것으로 우유와 함께 믹서기에 갈아서 주스를 만들어 먹고는 하는데요,오늘은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는 블루베리를 이용하여 간식을 만들어 보았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아 올려봅니다.

준비물: 블루베리 (씨없는 포도로 대체 가능, 씨가 있는 포도인경우 씨를 제거하는 것이 좋음),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식빵

냉동블루베리를 냉동실에서 꺼내줍니다. 다 사용할 것은 아니고 적당량만 덜어냅니다.

달군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넣어줍니다.
그런 다음 냉동 블루베리를 적당량 후라이팬에 붓고 쉽게 으깨질정도로 물러질때까지 익혀줍니다.(약 10분정도)

블루베리를 익히면서 특유의 새콤한 향이 올라옵니다^^

블루베리가 어느정도 잼처럼 물러진 상태가 되면 불을끄고 숟가락 등으로 덜어서 빵위에 적당량 얹어줍니다.

이제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준비합니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는 부드럽고 담백하여 빵에 그냥 발라먹어도
좋습니다.

스푼으로 적당량 덜어 방금 전 블루베리를 얹었던 빵위에 발라주면 끝. 참 쉽죠?

블루베리의 상큼한 맛과 고소 담백한 크림치즈가 만나 고급스럽고 맛있는 나만의 홈메이드 간식이 만들어졌습니다. 
시중에 파는 빵은 단맛이 너무 강한데 이 레시피로 만든 간식은 과하게 달지않아 제 입맛에는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그냥 이렇게 먹어도 되고 심심하게 느껴지시는 분들께서는 좀 더 단맛을 원하시면 블루베리 대신 딸기잼을 바르고 그 위에 크림치즈를 발라도 좋을것 같네요.

이상으로 초간단 홈메이드 간식 포스팅을 마칩니다. 일요일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