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섭국 만드는법(김수미 자연산 홍합국 레시피)

안녕하세요?

솔트파파입니다.

이번에는 자연산 홍합으로 만든 강원도식 섭국 만드는법을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우선 뚝배기에 육수를 낼 거예요. 

무와 다시마,대파 뿌리가 든 육수팩을 뚝배기에 넣고 

'

물 500ml를 넣어 끓여줍니다.

이게 바로 섭이라고 하는데요. 자연산 홍합입니다.

닦기 전엔 따개비가 붙어있는 자연산 홍합인데요,

요리 전에 칫솔로 박박 문질러 떼어주세요.

그 다음 넓은 프라이팬을 하나 얹고,

섭을 올리고 물을 조금 부어주세요. 

섭은 향을 맡아서 간혹 비린것은 걸러주세요. 

섭 고르는법

껍질이 윤기 나고 입을 다문 것, 향을 맡아 비린내가 없는 것을 골라줍니다.

섭이 달궈지면 다진 마늘을 조금 넣어주세요. 

물은 아래 정도로만 부어줍니다. 

프라이팬에 자작하게 물을 부어 섭을 익혀주세요.

안익을 땐 뚜껑을 덮어 입을 빠르게 벌려주세요~

섭이 벌어질 동안 알배기배추를 손질해주세요. 

 

알배기배추를 절반으로 싹둑!~

그 사이,섭은 금방 입을 벌리고...

충분히 익은 섭을 도마 위로 꺼내 식혀주세요. 

섭을 건졌으니 양념 들어갑니다. 

된장 한 큰술 

이어서 고추장 한 큰술 

다진 생강 조금만, 매실액 반 큰술 

그다음 알배기 배추를 준비해 줄기부터 넣어줍니다. 

시원함을 더할 콩나물도 요만치 

콩나물 비린내 제거를 위해 뚜껑을 닫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부추를 5cm정도로 잘라주세요. 

섭국에 부추왕 밀가루를 넣어 되직하게! 

강원도 향토식 걸쭉한 국물을 내는 섭국 

부추&밀가루 조합이 빚어낼 깊고 풍부한 섭국의 맛! 

부추 투입 전에 아까 넣은 육수팩은 빼세요. 

밀가루 묻힌 부추는 지금 넣을게요~

쏘옥 넣고 

여기에 청양고추 2개를 쫑쫑 썰어 넣어주세요. 

매콤하고 깔끔한 맛 추가

섭과 껍데기에 남은 육수도 남김없이 투하해주세요. 

굵고 실한 알맹이를 넣고 

껍데기 속 육수까지 남김없이 넣어주세요. 

자 이제 섭을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서 맛이 없어요. 

아주 쉽게 완성된 수미쌤 섭국! 

걸쭉하고도 깊은 맛이 한가득 

진한 맛에 감탄사가 절로나는 수미쌤 섭국. 

모두가 감탄한 자연산 홍합으로 만든 수미쌤 섭국, 그 맛이 정말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