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볼만한곳] 옛골목의 정취가 남아있고 아기자기한 카페와 가게들이 있는 서울의 걷기좋은곳, 후암동 골목 투어.

안녕하세요?

솔트파파입니다.

요즘 해방촌과 후암동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저도 주말에 홀로 후암동 서울골목길 투어를 갔었답니다^^

물론 최종 목적지는 남산타워였는데요, 경유기로 후암동 골목을 택한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벽화도 볼수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샵과 카페, 레스토랑 등 다양한 곳을 만날수있는 재미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옛 서울주택가의 골목의 정취도 같이 느낄수 있어 좋은것 같네요.

그럼 저랑같이 서울의 골목길 투어 한번 떠나보실까요? 

후암동 골목길은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2번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래 그림이 벽에 그려져 있는데 너무 멋지네요^^ 

악간 빈티지한 외관 느낌을 간직한 카페&pub 

컴퓨터의 폰트가 아닌 직접 손으로 만들었을 한글 상호 글씨체와 가게 창문에 그려진 정겨운 옛느낌의 한글 타이포그래피.

딱 봐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그런 가게가 정겨워 보이네요.

후암동 골목의 흔한 풍경. 늦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느낌 

어떤 분께서 집 밖의 벽을 이렇게 예쁜 핑크로 꾸미셨네요^^ 덕분에 골목이 환해진 느낌^^ 핑크색 벽 위에 놓인 노란꽃의 화분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군요. 

우리가 언젠가 만나길 바란다는 영어문구가 있는곳. 역시 외벽 페이트가 파스텔느낌도 나고 넓은 통유리와 블랙의 타이포가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소백상회, 간판이 뭔가 안으로 들어가보고 싶은 호기심을 일으키는 곳, 시간이 없어 그냥 지나치킨 했지만 다음번에는 안에 들어가서 살펴봐야지하고 마음먹었던 곳.

어 이건 뭐지? 마카롱을 판매하는 곳, 후암동 골목에 마카롱을 판매하는 가게도 있었네요^^ 상호는 맨투롱 입니다. 여대부근이다보니 이렇게 젊은 여성취향저격의 디저트가게가 잘 어울리는 것같아요. 저희집 부근에도 이런 예쁜 마카롱 가게하나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옆엔 연어전문점이 있네요. 연어전문점도 젊은층이 즐겨찾는 플레이스엔 꼭 하나씩 있더라구요^^

연어먹고 디저트로 마카롱 먹어도 좋을듯 하네요. 

후암동 골목에는 이런 예쁜 카페도 있습니다. 이름은 후암하우스인데요, 예뻐서 몇 컷 더 찍어봤어요^^ 

실내등이 너무 예쁘죠? 마치 잡지속에서 본 듯한 그런 예쁜 카페 외관입니다. 

사진을 대충찍어도 이렇게 예쁘게 나오는 카페, 이번에는 혼자와서 지나쳤지만 다음번 와이프와 같이 오면 꼭 들러보고 싶은 카페에요. 

나무에 작은 등도 달아주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벌써 느껴지는 것 같아요~의자도 독특하고 안에 들어가고 싶어지네요^^ 

어느 집 화이트 외벽에 꽃이 꽃혀져 있는 모습이 느낌있어 한 컷 남겨보았습니다.  분위기 괜찮죠? 후암동 골목은 이런곳입니다.

혼자 또는 둘이서 천천히 골목길 투어하기 좋아요^^ 

길가에 핀 꽃도 정겹게 느껴지는 이 곳, 

골목길에 이렇게 화분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벽화나 대문에 그려진 그림도 감상할수도 있구요, 

옛날 80년대~90년대에나 볼수 있을만한 그런 주택들이 아직도 남아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미술학원인가요? 잘 모르겠지만 아이들의 미술작품들이 밖에 전시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있네요.

양장수선집, 데레사. 이곳 상호도 폰트가 아닌 직접 손으로 만든 타이포그래피, 한눈에 바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오래된 우편함들, 이제는 이메일과 sns, 카톡등으로 인해 종이로 안부를 묻는 일이 거의없어 기억 저편으로 사라질 우편함들입니다. 가끔 전단지나 홍보물만 우편함을 채울뿐...

이렇게 후암동 골목에서 옛스런 모습의 우편함을 보니 새롭네요^^

골목에서 좀 더 위로 올라가니 시장이 나옵니다. 이름하여 후암시장.

규모는 크지않지만 과일, 채소, 고기, 생선등 왠만한건 다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드럼통에 페인트를 칠하고 재미있는 문구를 넣어 군데군데 눈에 띄게 세워두었는데 특색있네요^^

소쿠리에 담긴 토마토가 너무 신선하고 예뻐보여 한컷 담아봤습니다. 

계량기조차 정겹게 다가오는 후암동 골목의 풍경. 

캔들,디퓨저,퍼퓸을 판매하는 곳인데요, 이곳은 지나가니 좋은 향기가 후각을 즐겁게 하는군요^^

아마도 일본식 술집인듯 보이는 곳. 감성을 충전하러 갈 만한 분위기의 작은 술집

이곳은 제가 이 날 맛있게 먹었던 수제버거집 슬라이더버거.  가게 간판이 이쁘죠? 아담하고 좋아요~ 

후암주방?  이게 뭐하는 곳인고 하니 주방을 대여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정말 신선한 컨셉. 주변 시장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여 미리 예약해둔 이곳 후암주방에서 음식도 하고 식사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공유주방.

특별한 날에 가족또는 연인, 친구들과 재미있는 추억도 만들수 있어 좋을것 같아요^^

이상 짧은 후암동 골목투어 였습니다.

골목투어를 마치고 남산타워로 올라갔는데요, 버스를 타지않고 한참 걸어올라가 너무 힘들었네요ㅠㅠ 

남산타워 사진은 다음포스팅에서 소개할께요~  이웃님들 좋은 일요일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