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9단의만물상]감자탕 만드는법,김가연 레시피 정리

안녕하세요? 솔트파파입니다.

이번에는 집밥의 여왕 탤런트 김가연 표 감자탕 만드는 레시피를 디테일하게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감자탕을 집에서 해 먹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닌데요, 좀 더 간편하게 감자탕을 만들어 먹을수 있는 꿀팁이 소개되오니 관심가지고 끝까지 읽어주세요^^

요즘같이 쌀쌀한 초겨울에 집에서 만들어먹는 만물상 돼지등뼈 감자탕, 매 끼마다 10첩 반찬을 상에 올린다는 김가연표 레시피로 맛있게 끓여서 가족들과 따뜻하고 건강한 식사시간 만들어 보자구요~

남편 임요환님이 강력추천하시는 김가연 표 최고의 집밥 감자탕. 

너~무 쉬운 김가연 표 감자탕. 

등뼈를 데치지 않고 40분만에 핏물을 싹~

김치찌개보다 끓이기 쉬운 초간단 얼큰 감자탕을 보여주시겠다고 자신하시는 김가연님.

아니 감자탕을 만드는데 등뼈를 데치지 않는다구요?  오~ 그 과정만 생략되어도 정말 대단한데요?

저도 2주전에 감자탕을 집에서 끓여먹었는데 돼지등뼈 씻어서 데치는것도 번거로운데 이게 생략된다니 관심가지고 레시피를 잘 배워보려구요^^

단돈 8천원으로 만드는 초간단 얼큰 감자탕,

김가연표 감자탕의 맛은?

가마솥에 푹~ 끓인 진한 감자탕 맛.

한번 씹으면 톡~ 터지는 양념,

속살까지 부들부들 돼지 누린내도 제로! 

등뼈를 데치지 않아도 OK!

세상쉬운 얼큰 감자탕

먼저 필요한 재료를 살펴보겠습니다.

돼지고기 등뼈, 데친 얼갈이 배추, 그리고 각종채소, 각종양념을 준비합니다. 구체적인 재료는 잠시후에 하나씩 구체적으로 설명이 나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트에서 구매한 등뼈 8천원어치.

뼈에 살도 듬뿍 붙어있는 돼지등뼈를 준비합니다. 

우리 보통 감자탕 끓일 때 등뼈를 한 번 끓여 불순물을 제거해주죠.

근데 김가연님은 그 과정을 안하신다고 하네요? 리얼? 

40분만에 핏물을 싹 제거하고 따로 데치지 않아도 누린내 전혀없는 감자탕의 비법을 공개하신다고 해요^^

최소 반나절 빼는 핏물을 40분 만에 빼 주고, 등뼈를 데치지 않아도 되는 김가연 표 핏물빼기 비법은?

바로 아래에 소개됩니다 ㅋㅋ 

먼저 큰 볼에 50도 이상의 따뜻한 물 5컵을 부어줍니다.

그 다음에 막걸리 2컵을 부어주고

된장 4스푼을 넣고 풀어줍니다. 

그 다음 등뼈를 물,막걸리,된장을 섞은 물에 넣고 40분간 핏물을 빼주세요. 

원래 막걸리+된장으로 핏물을 빼주는 비법은 만물상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데요, 여기에 따뜻한 물이 추가되어 더 업그레이드된 핏물빼는 비법입니다. 

따뜻한 물을 부으면 물 분자운동이 활발해져서 핏물이 더 빨리 빠진다고 합니다. 

핏물과 누린내제거가 40분만에 모두 해결되는 것이지요.

40분이 지난후 핏물이 얼마나 빠졌는지 볼까요? 

와우! 핏물이 쏙~빠져있는 등뼈, 마치 밤새 핏물 뺀듯 쏙~빠졌네요

등뼈가 뽀얗게 되었죠?

이제 핏물 뺀 등뼈고기를 건져서 물로 한번 씻어주세요. 

핏물빼기전과 핏물빼기후의 사진을 비교하니 확연하게 차이가 나죠?

등뼈의 핏물을 잘 빼주었으니 이제 등뼈를 끓일 타이밍입니다.

불을 켜고 물 2.5리터를 냄비에 부어주세요~ 

그 다음 된장 6스푼을 넣고 

맛술 4스푼을 넣은 다음 물에 잘 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돼지등뼈를 냄비에 넣고 감자도 2개 정도 넣어줍니다. 참고로 감자를 너무 많이 넣지는 마세요~

감자에는 전분기가 있어 감자를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죽처럼 걸쭉해지므로 깔끔한 감자탕 국물을 원한다면 감자는 적당히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자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야겠죠? 

이제 삶은 얼갈이 배추를 준비합니다.

얼갈이 배추를 삶은것도 좋고, 김장하다 남은 배추의 억센 부분을 삶아서 넣어도 좋습니다.

삶은 얼갈이 배추는 끝부분만 썰어서 사용해줍니다. 

얼갈이 배추를 넣은 보울에 고춧가루 3스푼을 넣어주고

다진마늘 7스푼 반,

고춧가루 3스푼,

된장 3스푼, 

생강2스푼반을 넣고 여기에 깊은 맛을 내는 김가연의 비법인 멸치액젓을 넣어줍니다. 

멸치액젓은 3스푼을 넣어줄 거에요. 

멸치액젓을 넣어보면 비린내가 싹~사라지고 감칠맛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깊은 맛이 단시간에 가능해지니 꼭 기억해두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2스푼을 넣으면 양념장 간단하게 완성! 참 쉽죠? 

40분후 냄비 뚜껑을 열어보니 물씬 올라오는 감자 뼈의 구수한 맛

이제 얼갈이 양념장을 남김없이 투하, 비주얼 장난 아니쥬? 히트다 히트^^

이제 청고추,홍고추,청양고추를 넣고 20분간 더 끓여주세요. 

20분후 뚜껑을 열어보니 와우! 

가마솥에 푹!끓인듯한 느낌이 드는 김가연표 만물상 감자탕의 자태!

여기에 감자탕을 더욱 맛있게 하는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줄거에요.

들깨가루  10스푼 팍팍~ 

거기에 대파를 넣어 화룡점정.  깻잎도 올려주면 좋겠죠? 

감자탕의 매력은 뼈를 발라먹는 맛.

정말 전문점 감자탕 비주얼 못지 않네요^^

김가연표 감자탕의 맛은 과연?

24시간 핏물빼고 푹 고아낸 맛! 

부드럽고 잡내 제로!~ 한 입 씹으면 양념이 톡~

세상 쉬운 얼큰 감자탕으로 초겨울 밥상을 완성해보세요~

저도 앞으로는 돼지등뼈 미리 데치지 않고 막걸리와 된장,그리고 따뜻한 물로 핏물을 빼는 방법으로 감자탕 끓이는 시간을 단축해야 겠습니다^^

만물상 레시피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