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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및맛집소개/맛집리뷰

[경기광주맛집]오리샤브샤브가 일품인 [호박오리],가족모임회식장소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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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솔트파파입니다.


오늘은 가족과 청석공원 건너편의 [호박오리]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이곳은 오리샤브샤브와 호박오리가 전문인 음식점입니다.

오래간만에 와서 그런지 너무 반가운 음식점, 경기광주의 수많은 음식점중에 제가 다섯손가락 안에 꼽는 곳입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ㅋㅋ )


호박오리

  • 경기 광주시 파발로 17 (역동 28-35)
  • 031-768-0336



이곳은 저녁에 손님이 많은 곳인데요, 저희는 점심시간 12시 땡하고 도착했네요.

주방은 오픈되어 있고 깔끔한 편입니다.



이어서 메뉴판도 찍어봅니다. 

참 여기서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유황오리 샤브샤브인데요, 여기와서 호박오리나 주물럭 구이(로스 또는 양념)드시는 분들계시는데요, 구이류나 호박오리도 나쁘진않지만 여기는 오리샤브샤브때문에 유명한 곳입니다. 여기오시면 꼭 샤브샤브를 시켜서 드셔보세요^^


오리구이만 제대로 드실려면 성남 태평동에 있는 '풍경돌판구이'라는 음식점이 괜찮구요, 경기광주 호박오리는 샤브샤브가 대표메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희는 샤브샤브와 호박오리 요리를 동시에 맛볼수 있는 호박오리+샤브샤브 메뉴(52000원)을 주문했는데요, 나중에 먹다보니 샤브샤브를 추가(+18000원)했답니다. 호박오리는 너무 배가 불러서 포장해서 집에서 저녁에 데워서 먹었는데요, 3명기준 유황오리 샤브샤브 시키고 고기 한번 추가하시면 딱 적당할 것 같습니다. 




먼저 전골냄비에 육수가 채워지고 




정갈해보이는 밑반찬과 소스가 테이블에 셋팅됩니다. 샤브샤브용 육수는 서서히 끓고 있는 중이랍니다. 




맛깔스런 밑반찬^^ 



제가 좋아하는 호박샐러드^^ 한 4접시 먹었네요^^ 레시피를 배우고 싶을정도로 부드럽고 맛있어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호박샐러드는 여기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요^^ 



그리고 겉절이~ 



명이나물



샐러드. 



쌈무


소스 



다시마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오리샤브샤브 반마리가 등장합니다^^ 야호!   샤브샤브 고기를 보면 몸에서 엔돌핀이 샘솟는 것 같아요~



각종채소와 버섯, 그리고 생면도 제공됩니다.  채소가 정말 푸짐해요^^



전골냄비의 육수가 끓게 되면 



고기와 채소를 취향껏 넣어주시면 됩니다.


오리고기가 얇아서 금방 익는데요, 육수의 간이 고기에 배어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양파+소스에 같이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모양이 특이한 미니 만두도 넣어줍니다. 


드디어 고기가 익어서 양파와 숙주나물과 같이 먹는데요, 담백하고 고소한 오리고기와 깔끔하게 잡아주는 양파가 너무 잘 어울리는군요.

오리샤브샤브는 진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메뉴인것 같아요^^ 단 한번도 저를 실망시킨 적이 없는 오리샤브샤브. 


오리고기만 맛있냐구요?

채소나 버섯류도 샤브샤브로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너무 간만에 오리샤브샤브를 먹어서인지 너무 전투적으로 먹다보니 고기가 금새 동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아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먹는 양이 완전히 예전과 달라졌네요. 그래서 아들과 와이프에 고기를 양보하다 보니 


처음에 제공된 고기가 거의 바닥나고, 아들은 더 먹을 수 있다고 하니, 그래 오늘 먹는거 실컷먹자하며 샤브샤브 고기를 한판 더 주문합니다.  


오리고기가 신선해서 인지 맛도 좋고 식감도 아주 좋습니다. 


추가로 한판시킨 고기가 등장하고 고기를 한판더 시키니 채소도 다시 셋팅되어 서빙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호박오리 요리^^


단호박안에 훈제오리구이와 견과류를 넣고 찌는 음식인데요, 훈제오리고기의 향과 오리의 기름이 호박에 배어들어가 호박이 맛있습니다.




훈제오리구이를 두가지 소스에 찍어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수 있습니다. 


호박오리찜은 제가 볼 때 이곳의 베스트 메뉴는 아니며 사이드메뉴 정도로 보심 될 것 같습니다.


이곳의 최고메뉴는 단연 오리샤브샤브이니까요^^ 



쉬지않고 폭풍흡입한 결과 고기와 채소가 거의 바닥날때쯤 남은 육수에 죽을 끓여서 먹게끔 김과 채소를 얹은 밥과 달걀을 주십니다. 



죽을 끓일 밥을 육수에 넣기 전에 마지막으로 면을 육수에 넣어 



후루룩 쩝쩝 맛있게 클리어 해줍니다. 



면발에 육수의 간이 잘 배어있어 너무 맛있습니다. 


아래는 밥을 넣어 죽을 끓이고 있는 장면인데요, 

육수가 오래 조려져서인지 죽은 약간 짠맛이 날 수 밖에 없어요. 맛은 있지만 살짝 죽이 짤 수 밖에 없는 구조. 


2000원만 추가하면 볶음밥을 볶아주시지만 너무 배가불러서 볶음밥은 포기하고 호박오리찜은 포장해서 저녁에 또 집에서 깔끔하게 클리어 해주었네요^^


호박오리찜은 에어프라이어에서 한 8분정도 데워주니 완전 더 맛있어지는것 같아요^^ 


오래간만에 갔지만 여전히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경기광주 호박오리, 연초 회식이나 가족모임으로 적당한 곳이며, 평소에 접하기 힘든 오리샤브샤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강추하는 곳입니다~ 





※본 포스팅은 제가 직접 제돈을 지불하고 식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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