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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기록

[쇼핑일기] 엣모스피어 드라이브 -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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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6. 22:42 글 작성



예전부터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얼마전 구입했습니다.  이 조그마한 녀석이 가격은 40만원이 넘습니다ㅠㅠ
부담스런 가격때문에 살까말까 한 열번을 고민하다 이 공기청정기를 장착한 차량을 몇번 타보고 그 쾌적함에 만족하여 구입하게 됩니다.

사실 제가 비염을 달고 살아 공기에 민감한데요, 차량안의 공기가 차량밖보다 더 안 좋을 수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차량실내 공기질의 중요성에 대해 오래전부터 인식해 왔답니다. 한편 과연 차량 에어컨필터가 얼마나 외부의 유해물질을 잘 걸러줄까라는 의구심이 있었고, 또한 주행중에 창문을 열게되면 에어컨필터는 그마저 무용지물이 되기때문에, 이런 저런 이유로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예전부터 구입하고 싶었는데 얼마전 미세먼지 이슈가 매일 언론에 보도되어 더욱 구매욕을 자극했던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에 제가 이 제품을 구매를 하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영국알러지협회 사이트에서 고양이 알레르기 항원, 개 알레르기, 곰팡이,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에 대한 감소능력을 인증받은 제품이라는 것인데요, 참고로 영국 알레르기협회는 알레르기환자를 돕기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가기금의 자선단체로 매우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제품 홍보페이지를 보니 8분만에 차량공기 70.99% 정화, 30분만에 차량공기 99.01%가 정화된다고 홍보되어있습니다.

제 주변에 이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이 몇분계시는데요, 장착한 후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확실히 차량실내가 쾌적해졌다고 하시는분도 계십니다. 

일단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꽉 막힌 도로에서 정차중일때 예전에는 차창문을 열지않으면 답답하고 실내공기가 탁한것이 느껴졌는데,장착하고 나서는 그런 느낌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앳모스피어는 성능이 우수한 헤파필터를 사용하였다고 하는데요 아래는 필터에 대한 그림설명입니다





소음관련: 작동시 어느정도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납니다. 자동모드일때는 소음이 조용한 편이고 풍량이 세질수록 어느정도 소음이 있긴 합니다.
저는 보통 소음이 가장 작은 자동모드로 설정 후 사용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소음때문에 신경쓰이고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센서민감도: 지인의 차량실내에서 지인이 담배를 태우자 수 초 후 곧바로 노란불로 바뀌며 비교적 빨리 감지하여 정화를 시작합니다.




전원은 차량 실내 뒷편의 시거잭전원에 꽂으면 되고,차량 시동시 켜지고,차량시동을 끌 때 같이 꺼집니다.(차량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몇일간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점을 적은 내용입니다. 

만족스러운 점; 아직 구매한지 얼마되지 않아 제품의 내구성이나 품질등에 대해 평가하기가 그렇지만 공기정화능력은 만족스러운 편이구요,센서도 민감한 편인거 같습니다. 
디자인: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차량 실내공간과 잘 어울리며 색상도 무난합니다.

아쉬운점: 가격이 좀 아쉽습니다. 저같은 평범한 직장인이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구입을위해 선뜻 지갑을 열기에는  많이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하지만 쾌적한 실내공기와 가족과 나의 호흡기 건강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니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지긴 하더군요.
또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단순히 3개의 다른색상의 등으로 공기질을 표시해 주는데요, 현재 차량내부의 미세먼지농도가 얼마인지에 대한 수치를 나타내는 디스플레이 등의 기능들이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아래 그림 참고)



이상 제 돈주고 구입한 앳모스피어 드라이브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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