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미나리가 들어가 더 맛있는 반건조 대구뽈찜 만드는 법.김수미 레시피 완벽정리

안녕하세요?

솔트파파입니다.

어제 방영되었던 수미네반찬에서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 나왔는데요, 김수미선생님께서 좋아하시는 음식과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서로 코드가 맞나봅니다^^

김수미 선생님은 반건조 생선으로 요리하시는 것을 좋아하시는데요, 제가 반건조 생선요리를 좋아하거든요^^

어제 수미쌤께서 만드신 요리는 바로 대구뽈찜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반건조 대구뽈찜이 되겠네요.

대구뽈찜 그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ㅋㅋ 

이제 11월부터 대구가 제철인데요, 반 건조 대구를 준비합니다. 

반건조 대구를 손질해야하는데요, 우선 대구 지느러미를 제거 후 손질을 시작해줍니다.  먼저 가운데를 칼로 쭉 그어서 잘라줍니다. 

칼로 어느정도 자른다음 반으로 힘주어 찢으면 됩니다ㅋㅋ 

그 다음 냄비에 물을 그림과 같이 부어주고 끓입니다. 

대구 뽈찜 사이즈는 요정도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수미쌤 칼질도 박력있게 하시네요^^

대구를 손질하였으면 한 곳에 두고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유리볼에 생선 비린내 제거용 생강즙을 넣어줍니다. 

생강즙이 너무 많지 않냐고 걱정하는 미카엘에게 걱정안해도 된다고 안심시켜주시는 수미쌤^^ 

정량대로 레시피대로 만드는게 습관이된 미카엘에게는 수미쌤의 이런 계량방식이 아직 완전히 적응이 되지않았나 봅니다^^

양파는 굵게 깍둑썰기로 썰어줍니다. 

그 다음 다진 마늘을 많이 넣어줍니다. 

수미쌤은 요리에 많은 양의 마늘을 넣는것으로 유명하죠^^ 오늘도 어김없이 다진마늘을 대량 투척해 주십니다.

많은 양의 마늘이 들어가니 주위에서 놀라네요^^  근데 저도 요리해보면 느끼는거지만 마늘은 좀 많이 넣어도 괜찮아요^^ 

그 다음 양조간장과 국간장을 넣어줍니다. 

먼저 양조간장을 3큰술 넣어주고, 

이어서 국간장을 1큰술 넣어줍니다. 

그 다음 고춧가루도 듬뿍 넣어줍니다. 

이어서 고추장 2큰술을 넣어줍니다. 

그 다음 양파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얼큰한 맛을 내기위에 대구뽈찜에 꼭 필요한 청양고추도 썰어서 양념장 보울에 같이 넣어줍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양념장은 잠시 한 켠에 보관해둡니다. 

이제 냄비에 콩나물을 넣습니다. 

콩나물을 가득 넣어줍니다. 

그리고 콩나물 위에 손질한 대구를 올려주시구요, 

이 때 손질한 대구는 대구 껍질이 냄비바닥으로 가게끔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양념이 대구살에 잘 밸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양념장이 되다 싶으면 물을 넣어주면 됩니다. 

양념장을 대구살 위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골고루 양념장을 발라 마무리하고, 

일단 뚜껑을 덮고 15분정도 끓인다음 다시 간을 보도록 합니다. 

간은 15분 뒤에 다시 보도록 합니다. 참고로 미더덕과 채소는 미리 준비해두되 나중에 들어가는 재료입니다. 

파를 적당히 썰어주고 쪽파도 위 사진과 같이 썰어줍니다.

15분뒤에 냄비 뚜껑을 열어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비쥬얼입니다.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대구살이 조화를 이루는 장면. 

근데 간을 보시더니 약간싱겁다는 수미쌤. 

싱거우면 간을 더하면 되는데요, 일단 볼에다 간장을 콸콸부어줍니다. 

싱거우면 간을 더 해주면 되는데요,

간장에 이어 고춧가루도 충분히 추가해줍니다.

거기에다 멸치액젓도 더 넣어주면 좋은데요, 

멸치 액젓은 생선조림에 다 넣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는 반건조 대구뽈찜, 간을 본 박선영님 너무 만족하시네요^^ 

자 여기서 미더덕을 골고루 넣어줍니다.  우와!  참지못할 정도로 군침도는 비쥬얼을 보고계십니다^^

마무리 단계에서 대파를 넣고 그 다음 전분물을 만들어 넣어줍니다. 

전분물은 골고루 넣어줍니다. 

서서히 완성되어가는 대구뽈찜의 자태.

뚜껑을 덮고 약한 불로 조려줍니다. 

약한 불에 5분정도 더 졸여주고 불을 끄고 미나리와 쑥갓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비린내제거를 위해 매실액을 적당히 넣어주고,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 채소의 숨을 죽여줍니다. 

여경래 셰프의 대구뽈찜을 맛보는 수미쌤, 너무 맛있다고 칭찬을 하시네요. 

오늘 최현석셰프님 대신 출연했던 김풍작가도 초반에 대구 손질할 때 좀 허둥대긴 했지만 일품의 맛을 창조해내시네요^

미나리가 들어가서 더 향긋하고 대구살은 반건조 대구를 사용하여 더욱 쫄깃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대구 뽈찜 전문점의 것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김수미 선생님의 반건조 대구뽈찜 완성샷입니다. 그림에다 젓가락을 갖다대고 싶네요ㅠㅠ

너무 먹음직스러워요~

자 이렇게 매콤하고 쫄깃~한 대구뽈찜이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전문점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일품요리 대구뽈찜, 이제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