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트파파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해물파전 싫어하는 사람 없을만큼 해물파전은 우리들의 쏘울푸드라고 할수 있겠죠^^
해물파전은 식사때 먹어도 좋고 막걸리 안주로도 최고인데요,
며칠 전 수미네반찬에서 소개되었던 해물파전 만드는 레시피를 정리해보았네요^^
김수미 선생님은 음식만드는 법을 쉽게 쉽게 잘 가르쳐주시니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데요,
오늘 해물파전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따라해보도록 합니다~.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김수미표 해물파전의 완성샷입니다.
유리볼과 계란 3개를 준비해줍니다.
계란3개를 깨서 유리볼에 넣어줍니다.
계란을 풀어 계란물을 만들어주는데요, 계란물은 조리하기 5분 전 미리 풀어놓으면 뭉친 곳이 없어 완전히 풀어진다고 해요.
해물 파전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반죽이겠죠.
반죽에는 밀가루만 들어가는게 아니라 밀가루+멥쌀가루(생략가능)+찹쌀가루(생략가능)+부침가루 이렇게 다양한 가루가 들어가면 좋다고 하네요.
계란 푼 보울은 한 켠에 두고 다른 유리볼을 준비하고 거기에 밀가루 크게 4큰 술을 넣어줍니다.(숟가락으로 풀 때 밀가루 양은 위 사진 참고하세요)
그 다음 부침가루는 2큰술을 넣어줍니다.
찹쌀가루와 멥쌀가루는 각각 1큰술을 넣어줍니다. 만약 없으면 생략해주어도 됩니다.
여기서 수미쌤이 많이 부쳐서 스태프분들과 나눠먹자고 하셔서 밀가루 양이 더 추가됩니다^^
다시 밀가루를 3큰술 추가해서 넣습니다.
그 다음 반죽 자체에 간을 위해 소금 1작은 술을 넣어줍니다.
물은 조금씩 부어가며 농도를 맞춰주도록 합니다.
만약에 반죽이 질어지면 찹쌀가루를 좀 더 넣어주도록 합니다.
핵심포인트는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의 농도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반죽이 너무 질면 찹쌀가루를 더해주는것도 기억하세요~
그럼 가장 좋은 반죽의 농도는 어떻게 될까요? 바로 요정도 입니다.(위 사진 참조) 느낌 아시죠?
지금 바로 위 사진 보시면 여경래 셰프님 반죽은 수미쌤의 반죽에 비해 더 질게 되어 주르륵 흐르고 있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너무 질은 반죽은 찹쌀가루를 추가해 농도를 맞춰주세요~
그리고 해물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다진마늘도 1큰술 추가해줍니다.
이제 잘 섞어주면 반죽 완성입니다!
자 이제 해물파전의 주인공인 해물 등장하시겠습니다.
먼저 낙지를 손질해야 하는데요, 낙지를 잘게 썰어줍니다.
이제 다음순서로~
해물파전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해물 3종세트는 바로 낙지,굴,조개 되시겠습니다^^
해물을 준비한 뒤, 고명으로 올릴 홍고추와 청양고추도 채를 썰어줍니다.
그리고 쪽파를 준비하여 프라이팬 넓이에 맞게 썰어줍니다.
그런 다음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충분히 많이 붓고 반죽을 올려주는데요, 프라이팬의 불은 반드시 약불로 해주셔야 합니다.
반죽을 팬에 올려 베이스를 깐 다음 그 위에 쪽파를 얹습니다.
쪽파를 가지런하게 올려주고 그 위에 오독오독 식감이 예술인 잘게 다진 낙지와
영양만점 싱싱한 굴과 쫄깃한 조갯살까지 올려주면
해물파전 끝판왕은 시간문제 ㅋㅋ ,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해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됩니다. 나중에 해물에서 물이 많이 나오게 되어 파전을 망치게 됩니다. 해물은 적당히~ 잊지마세요. 양이 과하면 안돼요~
마치 예술작품을 만들 듯이 디테일하게 꾹꾹 눌러 넓적하게 펴 줍니다.
김수미 쌤은 숙련되어 손으로 하시지만 우리같은 일반사람은 손을 다칠 수 있으니 화상에 주의하시고 꼭 도구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자 해물을 올리고 넓적하게 펴 주었다면 계란물을 충분히 끼얹어 줍니다.
그리고 약한 불에서 노릇하게 익도록 잠시 기다려 주세요~
뒷면이 노륵하게 익었다면 뒤집어 줍니다.
약불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다가 다시 뒤집어주면
맛있는 해물파전이 완성됩니다.
이 비주얼은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요, 그렇죠?
완성된 수미쌤의 해물파전, 얼른 젓가락질을 하고 싶은 비주얼입니다.
김풍 작가님의 해물파전은 마치 피자와 비슷하게 아주 잘 완성되었네요^^
모두 완성되었으니 다 같이 맛보는 타임~
해물파전에는 역시 막걸리죠.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하고,
해물파전을 맛볼 시간, 원조 수미쌤 해물파전부터 시식!! 과연 그 맛은?
다들 행복해하는 표정입니다. 갓불허전 김수미쌤^^ 옹 어우~ 너무 맛있다~ 요즘 장동민씨 수미네반찬에서 너무 웃겨요^^
낙지, 굴, 조개 등 각종 해산물과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수미네 해물파전
오독오독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하는 해물파전만들기 참 쉽죠?
반죽만 잘하고 계란물 골고루 잘 입히고, 해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는다면 해물파전 실패할 일이 없어요^^
이번 주말 가족들을 위해 맛있는 해물파전 한번 만들어 보세요~
PS. 저만의 팁이 있는데요, 해물을 이렇게 많이 준비하는게 여건상 안되면 위 해물대신 꼬막통조림,생새우살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그리고 반죽하실 때 혼다시를 약간 넣어주면 밖에서 파는것처럼 맛있답니다. 개인취향이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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