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9단의만물상]우엉조림 만드는법,황지희 반찬 레시피 완벽정리!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김밥에도 꼭 들어가는 국민반찬 아삭아삭 짭조름 초간단 우엉조림을 만드는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우엉조림은 맛있지만 만들기 위해서는 조리시간이 1시간이나 걸릴정도로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이라고 하는데요, 

우엉졸이는 시간을 반으로 줄이고 맛은 2배로 업그레이드 하는 비법을 황지희 선생님께서 알려주신다고 합니다. 

맛있고 간단한 우엉조림 방법 공개해 주신다고 하니 우엉조림 만드실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달콤 짭조름한 추억의 밑반찬, 맛있지만 만드는데 시간이 걸려 정작 집에서 만들기가 머뭇거려졌던 반찬을 오늘 황지희 표 레시피를 통해 간단하게 만들어보아요^^  

황지희 표 초간단 우엉조림 완성컷 입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게 너무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식감이 아삭아삭한 만물상 우엉조림~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단맛

시간은 반으로! 맛은 두배로!

아삭아삭 짭조름한

초간단 우엉조림^^ 

준비할 재료는 우엉, 비법재료, 그리고 각종양념이 되겠습니다. 

좋은 우엉을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백원짜리 동전 정도의 굵기에 

축축 휘어지지 않는 것이 좋은 우엉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염뿌리가 없으면서 껍질이 밝은 갈색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우엉 껍질을 벗길때 필러를 사용하지 마시고 칼등을 활용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필러는 껍질을 너무 두껍게 벗겨내는데요, 칼등을 사용하면 얇게 벗길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싱싱한 우엉일수록 껍질이 잘 벗겨진다고 해요. 칼등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껍질이 제거되었습니다. 

우엉껍질을 필러로 벗기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하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우엉 껍질속에는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우엉 속 이눌린이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눌린은 식이섬유의 결정체이기도 해요.

따라서 우엉의 껍질을 너무 많이 벗기지 않아야 혈압조절, 호흡기질환, 당뇨 조절, 비만조절, 뇌 건강,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제 채를 썰 차례입니다.

우선 둥근 우엉에 칼집을 내어 밑을 평평하게 해 줍니다. 

그런다음 우엉을 어슷썰기하고 어슷썰기한 우엉을 얇게 채를 썰어줍니다. 

채를 썰어 우엉준비 완료! 

보통 주부님들 우엉을 채를 썬 다음 우엉의 떫은 맛을 잡기위해 식초물에 담그시는데요, 황지희 선생님은 우엉을 식초물에 안 담그고 바로 조리하신다고 합니다. 

과연 우엉의 떫은 맛을 어떻게 잡을지 궁금해지는데요, 우엉의 떫은 맛은 없애면서 익히는 시간은 단축하는 비법은? 

바로 들기름입니다.

팬에 들기름과 우엉을 넣고 미리 볶아주면 우엉의 숨이 죽고 양념이 잘 배서 조리 시간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우엉의 떫은 맛을 잡아 따로 식초 물에 담글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들기름에 볶음으로써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우엉의 떫은 맛을 제거함은 물론 우엉의 단맛을 상승시켜주기때문에 들기름은 우엉조림이 훨씬 맛있어지는 비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팬에 들기름 4분의1컵을 부어주고 채 썬 우엉을 

자 그럼 여기서 궁금한 점 한나, 들기름과 우엉을 볶은 시간은?

지글지글 소리가 나면 3분 더 볶아준다고 합니다. 볶으면서 우엉이 많이 부드러워지는데요, 

이 때 물 2컵을 팬에 붓고 간장 4분의1컵을 넣어준 뒤

끓어오르면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15분간 익혀줍니다.

참고로 뚜껑을 열면 우엉이 부드럽게 안 익기 때문에 뚜껑을 닫고 속까지 익혀주도록 합니다. 

중불로 줄이고 15분간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15분 뒤 냄비뚜껑을 열어보니 와우!  색감좋네요^^

자 이제 우엉에 윤기를 더하고 단맛을 내는 재료를 넣을 차례입니다. 

흑설탕과 올리고당을 1:1 비율로 넣어줍니다.

흑설탕 4스푼, 올리고당 4스푼을 넣고 섞은다음 우엉이 익고 있는 팬에 부어줍니다. 

흑설탕을 넣어 색깔까지 맛있게 변하고 있는 중

뚜껑을 닫지 않고 우엉을 흑설탕 올리고당과 버무려줍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게 색도 예쁘고 먹음직스럽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주면 끝~

우엉조림을 맛있게 먹는 먹팁.

구운 김에 밥을 싸서 우엉조림을 넣고 한입 먹으면!!  꿀맛이겠죠^^

시간은 반! 맛은 2배!

아삭아삭 짭조름한 우엉조림 완성! 

엄마의 집밥이 생각나는, 손이 계속가는 국민반찬 우엉조림. 

11월에는 추억의 맛!

엄마 표 우엉조림을 맛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