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레시피및맛집소개/음식레시피

[살림9단의만물상]불낙전골 만드는 비법,김선영 레시피 완벽정리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철 낙지를 사용한 제대로 된 보양식인 만물상 불낙전골 만드는 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불낙전골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이름~

얼큰하고 달큰한 불낙전골입니다. 만물상 김선영 선생님의 불낙전골 레시피 의외로 간단한데요, 한번 따라서 만들어 볼 만 합니다.







즉석에서 보글보글 끓여먹는 맛~




추울 때 따끈한 국물 한 모금에 온몸이 뜨끈해지는 불낙전골,

질기지 않고 탱탱~톡톡 터지면서 야들야들한 낙지의 식감^^



제철 재료인 낙지로 맛과 건강을 2배로 UP~

한 입 먹으면 미소 지어지는 맛.



엄마가 해줬던 옛날 전골맛


그 옛날 엄마손맛 그대로 감칠맛 폭발하는 제철 낙지로 만든 불낙전골, 지금 만들어 보겠습니다^^



필요한 재료: 낙지, 소고기 불고기감, 각종야채, 각종양념.



신선한 제철 낙지입니다. 




위 화면처럼 내장은 가위로 제거해줍니다. 



내장은 가위로 제거해주고 몸통 안쪽의 입도 제거해줍니다. 



낙지를 지금 먹어야 하는 이유는, 낙지가 바다 수온이 차가워질수록 탱글탱글 맛있어지기 때문이랍니다. 



한 겨울을 대비해 영양분을 저장해 놓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낙지 손질 다음순서는? 



갯벌에서 잡기 때문에 빨판세척이 중요한데요,

보통 밀가루와 소금으로 낙지를 세척하죠.

근데 소금으로 낙지를 세척하면 수분이 빠져서 낙지가 질겨질 수 있다는점 유의하세요. 



여기서 김선영 표 낙지 손질 방법을 공개하겠습니다.

낙지 5~6마리 기준 커피 믹스 2봉지를 넣어줍니다. 



커피도 같이 사용하여 낙지와 함께 바락바락 주물러 줍니다. 



커피 믹스로 낙지를 세척하면 불순물이 제거되고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낙지를 맛 볼수 있다고 하니 신기하죠?



믹스커피로 낙지를 세척하는 방법이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방법인지 묻는 정범균님. 생소한 방법이니 그런생각이 들만도 하겠지만

이 방법이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고 합니다.

프림과 설탕의 당과 지방성분이 낙지 조직 사이로 스며들어 낙지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고 하는군요. 



또한 커피 향이 낙지의 비린내까지 제거해주니 일석삼조의 낙지세척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커피 믹스에 씻은 낙지는 깨끗한 물에 한 번 더 씻어주세요~



깨끗한 물에 씻은 낙지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면 낙지 손질 완료! 



낙지손질이 끝났으니 이제 불고기 고기 준비차례

불낙전골에 사용하는 소고기 부위는 바로 소불고기용 고기를 준비합니다. 


낙지처럼 소고기도 길쭉길쭉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재료의 크기를 비슷하게 하여 조화롭게 하는것도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고기를 썰었으니 이제 고기 밑간 할 차례군요. 



먼저 연육작용을 위해 설탕 1스푼을 넣어주고

그 다음 참기름 1스푼, 



이어서 후추를 약간 뿌려줍니다.


그다음 간을 위해 보통은 간장을 사용하는데요,김선영 쌤은 간장대신 새우젓을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좀 의외죠?



새우젓을 3스푼 넣어줍니다. 



불고기에 새우젓을 넣는다고 하니 생소해할수 있겠지만, 간장의 감칠맛보다 새우젓의 감칠맛이 더 풍부하다고 합니다. 



또한 새우젓에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서 고기의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효과적으로 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불고기와 낙지재료의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전골엔 육수가 중요한데 김선영 쌤은 육수를 따로 끓이지 않고도 충분히 맛있는 불낙전골을 끓이는 비법이 있다고 하시는데요,

이제 비법을 공개할 시간입니다. 



짜잔! 감칠맛 폭발하게 하는 비법은 바로 대추!



엄마표 불낙전골 육수의 비법은 바로 대추였습니다. 육수를 따로 끓이지 않아도 감칠맛을 폭발하게 하는 대추



대추와 물을 갈아서 사용하신다고 하니 한번 살펴볼까요?


먼저 대추 10알을 믹서기에 넣고 물 5컵을 부어주고 믹서로 갈아줍니다. 



대추와물을 넣고 간 물은 체에 걸러 대추 물만 사용해줄거에요~

입에 착~ 달라붙는 감칠맛이 날것 같은 대추 물. 



대추에는 프롤린이나 글루탐산 같은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제 대추물도 만들었으니 양념장을 만들차례입니다. 



먼저 국간장 1스푼을 넣어주고, 참치액 2스푼도 넣어줍니다. 



그다음 맛술3스푼, 고춧가루4스푼을 넣어주고, 



다진마늘 1스푼을 넣고 섞어주면 양념만들기 간단하게 끝~ 참 간단하죠?



이제 냄배에 앉혀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배추를 냄비 밑에 베이스로 깔아줍니다. 



요즘 배추 제철이라 달고 맛있죠?


이어서 당근, 표고버섯,양파,고추,대파를 냄비에 먹기 좋게 놓아주세요. 



그리고 냄비의 한 가운데 밑간한 불고기감을 넣어주고 대추물을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불고기의 중간에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완전 간단하네요, 참고로 낙지는 나중에 넣어줄 거에요^^


그럼 전골을 끓이는 시간은 얼마정도 일까요?



정답: 5분만 끓이면 됩니다. 이유는 재료들이 모두 얇아서 충분히 가능한 시간, 5분!



5분 뒤에 뚜껑을 열어서 보니 정말 신선로같은 느낌으로 보기좋게 색감과 형태를 유지하며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네요^^



그리고 대추를 갈은 물이 들어가 처음 느껴보는 향이 스튜디오에 풍기니 사람들의 호기심과 기대도 더 커지는 표정입니다^^



자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낙지 입수!  보글보글 맛있는 소리를 내며 끓고 있는 전골냄비.



정말 압도적인 비주얼입니다. 탱글탱글한 낙지좀 보세요 ㅋㅋ 모니터에 젓가락을 가져다 대고 싶은 충동이 생길정도로 맛나 보여요ㅠㅠ



낙지 넣고 2분 정도만 끓이면 완성!


엄마 표 비법으로 완성한 감칠맛 최고 만물상 불낙전골



대추물의 달큰하고 시원한 맛이 더해진 극강의 감칠맛!

하얀 밥에 국물을 적셔서 불고기,낙지와 함께 한입하면 추위야 저리가라!~



전골을 먹고 남은 국물에 국수를 넣으면 엄마가 해준 추억의 맛이 떠오르는 그 맛



김선영 표 불낙전골은 과연 어떤맛이었을까요?


불고기도 야들야들하고 낙지도 부들부들한 식감에 지금까지 먹어본 불낙전골 중 최고라고 극찬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먹으면서 땀이 쫙~

한 그릇의 보약 같은 느낌.


감칠맛 폭발 살림9단의 만물상 김선영 선생님의 불낙전골이 완성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