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즉석 간장게장, 김선영 레시피 정리

안녕하세요?

솔트파파입니다.

오늘은 살림9단의 만물상에 출연중인 김선영 조리기능장님의 즉석간장게장 만드는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불변의 밥도둑!

20분초간단 즉석간장게장 만들기~ 시작해볼까요?

봄에는 암꽃게가 제철이고, 가을에는 수꽃게가 제철이죠~

배딱지를 보면 암꽃게와 수꽃게를 쉽게 구분할 수 있어요^^

수꽃게의 배딱지는 뾰족하고 암꽃게의 배딱지는 둥근편이예요~

지금 아래 암꽃게의 배 부분에 붉은 원으로 표시된 부분에 주황색 알이 꽉 차있는거 보이시죠? 

먼저 꽃게 다리, 등껍질, 입을 칫솔로 깨끗하게 닦은 후 물로 헹궈주세요. 

그 다음 배딱지 부분을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그 다음 등딱지를 분리시켜줍니다. 

등딱지를 열어보니 알이 꽉 찬 것이 보이시나요? 

아래 표시된 모래주머니는 손으로 제거해주세요~

이제 가위로 아가미와 입 부분을 가위로 자른 후 칫솔로 잘 닦아주세요~

아래 처럼 입 부분도 가위로 잘라줍니다. 

가위로 잘라준 부분을 물을 부어가며 칫솔로 닦아주시되 알 부분은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주세요~

다리 끝부분도 과감히 잘라주세요. 

참고로 살이 있지만 두꺼워서 먹기 힘든 집게다리는

칼등으로 톡톡 두드려주세요.

집게다리는 금만 가게 해서 먹기 쉽게 손질해줍니다. 집게다리에 금이 가면 나중에 간장양념이 잘 배어 맛있어 집니다^^

손질을 끝낸 꽃게를 2등분 내지 4등분해서 준비해주세요. 

손질이 다된 꽃게는 볼에 담아줍니다.

비린내 제로! 숙성이 없이 바로 먹는 즉석 간장게장, 

칼칼하고 개운한 지상 최고의 맛을 천상계까지!

그런데 김선영 표 즉석간장게장의 특징은 간장게장을 숙성하지 않고 바로 먹는것인데요~

김선영 표 간장게장 비법을 알아볼까요? 

그것은 바로 고추냉이와 소주입니다.

소주 1컵에 고추냉이 1스푼을 살살 풀어주세요. 

소주와 고추냉이1스푼을 섞은 것을 꽃게에 뿌려 10분간 재우면 고추냉이의 톡 쏘는 매운맛이 비린내를 잡아주고 소주가 꽃게를 살균해줍니다.

그래서 먹어서는 탈이 날 수가 없는 김선영 표 간장게장, 안심하고 해드셔도 돼요^^

또한 고추냉이의 시니그린 성분이 곰팡이까지 제거됩니다. 

세균과 곰팡이가 살 수 없는 청정꽃게가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소주의 에탄올이 날아가면서 비린내도 함께 제거되는 것입니다. 

10분 후 꼭 해야하는 과정이 있는데요~

바로 제철 암꽃게 살을 탱탱하게 만들어주는 비법이 있는데요~

꽃게를 담은 그릇 위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비닐 랩을 씌워줍니다. 

비닐랩 위에 얼음을 듬뿍 올려줍니다. 

얼음을 부어두면 온도가 유지가 돼서 살이 탱탱해져요.

간장게장의 핵심은 간장이지요. 

간장게장의 맛을 좌우할 간장만들러 고고!~

물 4컵, 간장 1컵 반, 보리새우 1컵, 청양고추 6개를 넣어주세요. 

그다음 유자청~

유자청 3분의2컵을 넣어주세요. 

이제 10분간 끓이면 됩니다. 

간장게장을 상큼하게 즐기기 위해 채소를 준비해줄거예요. 

양파 3분의1개, 홍고추 1개, 청고추 1개를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채소가 모두 준비되었습니다. 

한편 불위에서 끓고 있는 맛간장, 간장향이 솔솔 풍기며 고소하면서 달달한 향이 퍼지고 있는중입니다. 

10분후 불을 끄고 뜨거운 간장을 식힐 차례입니다~

끓인 간장을 식힌 후 건더기를 건져주세요. 

그 다음 꽃게 위에 얹어둔 얼음을 수거해줍니다.

이어서 통에 꽃게를 담고!~ 아까 만들어서 식혀둔 맛간장을 2컵을 부어주세요.

만물상 김선영 표 즉석간장게장은 즉석에서 먹기 때문에 간장에 담가놓지 않습니다. 

다진마늘 1스푼,다진양파,다진 홍고추,다진 청고추,깨를 넣어주세요. 

넣은 재료를 꽃게와 같이 버무려주니 최강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네요^^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즉석 간장게장, 뚜껑을 닫고 20분동안 숙성후 바로 드시면 됩니다^^

20분 후 뚜껑을 여니 살에 간장이 쏙 배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분 만에 숙성된 느낌이 가득한 만물상 김선영의 즉석간장게장의 고급진 비주얼 ㅋㅋ

양쪽에서 손으로 누르니 탱탱한 살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등딱지의 알을 싹싹 긁어 밥에도 비벼서 먹으면 정말 맛있겠죠? 

밥 2공기에 간장4스푼, 달걀 노른자 2개, 부추 약간, 참기름 2스푼, 통깨 3스푼을 넣고 비벼주세요~

쫀득쫀득 입에 착 달라붙는 게살이 일품인 만물상 김선영 표 즉석 간장게장

국민 밥도둑! 봄 제철 간장게장을 초간단으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