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레시피] 정호영 셰프의 부드러운 달걀찜 만들기 비법레시피 공개, 푸딩달걀찜(일식달걀찜)만드는 비법 정리.

이번에 소개할 레시피는 우리가 늘 접하던 뚝배기 달걀찜이 아닌 부드러운 식감의 특별한 달걀찜 만들기 입니다.
정호영셰프가 공개한 레시피를 통해 우리모두 달걀로 입맛 살리는 밥상을 만들어 보아요~

이번에 만들 달걀찜은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식감의 육수가 들어간 달걀찜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방송에서는 달걀찜을 만드는 방법외에 감칠맛나는 양념장도 같이 소개가 되었답니다.

달걀찜 만들기의 첫단계는 바로 달걀찜의 기본이 되는 육수가 되겠습니다.

육수 만드는법:

1. 냄비에 먼저 물 1L를 넣어줍니다

2. 다시마 20g을 넣습니다. (이 때 다시마는 물이 끓기 전인 찬물상태에서 넣어줍니다)

다시마를 찬물인 상태에서 넣는 이유는 만약 센 불의 끓는 물에서 다시마를 끓이게 되면 점액질이 나와 육수가 탁해지기 때문입니다.

다시마는 중약불에서 우려내는 느낌으로 끓여주면 되는데요, 대략 중약불에서 다시마 넣고 5분정도 끓이면 충분합니다.

5분 후 다시마를 건져내고 가스불을 꺼줍니다.

불을 끈 다음 다시마 육수에 가다랑어포 30g을 넣습니다.

가다랑어포를 5분 정도 우려준다음 식힙니다.

그다음 5분 우린 가다랑어포를 체에 걸러주면 달걀찜의 기본이 되는 육수가 완성됩니다.

완성된 육수는 한 김 식혀줍니다.

다음단계는 바로 달걀찜의 달걀물을 만드는 것인데요, 보울에 달걀 4개를 넣고 풀어줍니다.

잘 풀어준 달걀물에 조금 전 만든 육수를 넣어주는데요, 부드러운 달걀찜을 만드는데 있어 달걀물과 육수의 비율이 매우 중요합니다.

달걀 200ml : 육수 400ml의 비율 즉 달걀 1: 육수 2가 황금비율입니다. 꼭 기억해주세요~

달걀물 200ml 위에 육수 400ml를 넣고 섞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육수양을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달걀물과 육수를 1 :2의 비율로 섞은 다음 국간장 10ml를 넣어줍니다.

이어서 소금 한 꼬집을 넣어주고 그 다음 맛술 10ml를 넣습니다.

맛술은 비린내를 잡고 감칠맛을 살려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 다음 달걀물을 체로 걸러줍니다.

달걀물을 체로 걸러주는 이유는 알끈을 제거해주고 육수에 남아있는 불순물을 제거해주기 위함입니다.

이로써 달걀물이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서 달걀찜은 뚝배기가 아닌 푸딩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찜통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씹는 맛을 위해 달걀찜에 부재료를 넣어줍니다.

부재료는 데친 닭다리살 10g, 데친 표고버섯 3g, 데친 칵테일새우 13g을 준비합니다.

부재료는 취향에 따라 그때그때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각각의 용기에 미리 데쳐서 준비한 부재료를 넣습니다.

달걀물을 각각의 용기에 용기의 4/5정도 부어줍니다. 그런다음 호일을 용기위에 덮어줍니다.

호일을 덮어주면 열전도율이 높아져서 달걀찜이 골고루 작 익게 됩니다.

그런 다음 달걀물이 든 용기를 찜통에 넣어줍니다.

여기서 기포없이 매끈한 달걀찜을 만들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 바로 불조절이라고 하네요.

부드러운 달걀찜을 만들기위해서는 센불에서 3분, 중약불에서 8분 찌면 좋다고 합니다.

센불에서 먼저 3분을 찌는 이유는 달걀 표면을 잡아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달걀찜을 더 맛있게 하기 위해, 달걀찜이 찜통에서 익는 동안, 달걀찜위에 얹을 양념장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걸쭉한 양념장을 만드는데요, 양념장은 달걀찜에 감칠맛과 풍미를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해 줍니다.

양념장은 달걀물에서 사용했던 육수를 활용해줍니다.

양념장 만드는 법

1.냄비에 육수 250ml를 넣고 가스불을 켜줍니다.

2. 그 다음 맛술 15ml를 넣어주고

3. 국간장 15ml를 넣습니다.

4. 그 다음 게맛살 20g을 준비합니다.

5. 맛술과 국간장을 넣은 육수위에 잘게 찢은 게맛살 20g을 넣습니다.

6. 감자 전분을 조금씩 넣어서 육수의 농도를 걸쭉하게 맞춰줍니다.

그림과 같이 육수가 걸쭉해지면 완성입니다.

달걀찜 양념장 완성~

양념장을 만드는 동안 찜통에 있는 달걀찜도 완성되었습니다~

과연 달걀찜은 기포없이 잘 익었을까요?

호일을 열어보니 정말 매끈매끈한 기포없는 달걀찜이 완성되었습니다!

마치 푸딩을 보는 것처럼 탱글탱글한 달걀찜입니다.

모양도 예쁘고 맛있을것 같은 정호영표 달걀찜.

자 이제 달걀찜위에 양념장을 얹을 차례입니다.

완성된 달걀찜 위에 양념장을 얹어줍니다.

양념장을 넣어 더 색달라진 달걀찜.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달걀찜과는 차원이 다른 달걀찜이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정말 레스토랑에서나 즐길수 있을법한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달걀찜입니다.

간단하고 구하기쉬운 식재료만으로도 이렇게 멋진 음식을 할 수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달걀의 새로운 발견, 간단하게 만들어 특별하게 즐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