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9단의만물상]육개장 만드는법,유귀열 레시피 정리

안녕하세요?

유명 셰프들의 특급레시피를 정리하여 공유하는 남자, 솔트파파입니다.

오늘은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 소개된 유귀열 선생님의 20분완성 초간단 얼큰 육개장 끓이는 법에 대해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육개장을 20분만에 완성한다는 것 자체로도 충분히 놀랍고 이슈가 될 만한 내용인데요, 유귀열 선생님의 레시피이니 믿고 따라해보시면

집에서도 전문점못지않은 맛있는 육개장을 만드실수 있을거에요^^

번거로울것 같았던 육개장을 더욱 쉽게 만드는 비법을 배워서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겨울의 추위도 날려버리자구요^^

만들기도 쉽고 ,20분만에 깊은 맛을 내는 만물상 유귀열 표 초간단 얼큰 육개장!

진하고 칼칼한 국물과 고기, 채소까지 한입에! 

4시간동안 끓인 전문점의 육개장과 20분만에 끓인 갓귀열의 20분 육개장을 시식하는 타임. 

물론 전문점에서 4시간 끓인 육개장도 맛있지만 20분만에 끓인 유귀열 쌤의 육개장을 맛본 분들은 모두 감탄하는데...

뜨끈한 국물이 온몸에 퍼지는 게 그대로 느껴지는 유귀열 표 육개장. 

깊고 진~한 육개장 국물맛을 내는 비법, 우리도 만들수 있어요^^

자 그럼, 4시간 걸리는 육개장을 단 20분만에 끓이는 초간단 얼큰 육개장 레시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돼지고기, 각종채소,비법재료, 각종양념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아래의 내용을 순서대로 따라하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육개장에 돼지고기를 넣는것이 특이하네요^^

원래 육개장은 쇠고기 양지를 넣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흥미롭네요~ 돼지고기를 넣는 이유가 있겠죠? 

유귀열 쌤은 소고기 대신 지방이 적은 돼지고기 아롱사태를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돼지고기 아롱사태를 사용한 유귀열 선생님의 육개장은 오래 끓여도 기름이 뜨지 않아서 느끼하지 않고 국물이 얼큰함을 자랑하는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돼지고기 아롱사태 500g을 손질해줍니다. 

위 그림처럼 포를 뜨듯이 얇게 준비해줍니다. 

그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채를 썰어줍니다. 

채를 썰 때는 결대로 썰어주세요. 

돼지고기를 먹기좋게 썰었다면 기본양념으로 밑간을 해줍니다. 

먼저 돼지고기에 맛술 2스푼을 넣어주고(돼지고기 아롱사태 500g기준)

참기름 2스푼을 넣어주세요. 

이어서 생강즙 1스푼을 넣어주고 

조물조물 버무려서 밑간을 완료합니다. 

고기 밑간이 끝났으니 이제 채소 손질을 시작해봅니다.

먼저 고사리 한 줌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느타리버섯 한줌을 결대로 찢고,숙주 200g은 씻어서 준비, 대파 2뿌리는 길게 썰어주세요. 

무 5분의1개를 1cm두께로 썰어주세요. 

이제 채소 준비 끝!

자 이제 칼칼한 맛을 내기위한 양념 팁이 있는데요. 

보통 육개장에는 고추기름을 사용하지만, 고추기름을 내지 않고도 고추기름을 쓴 것처럼 해줄거에요^^

먼저 준비한 채소위에 고운 고춧가루 3스푼을 넣어주고, 굵은 고춧가루 3스푼을 넣어주세요.

이어서 다진마늘 3스푼을 넣어주고, 국간장 5스푼을 넣습니다. 

그 다음 소금 반 스푼을 넣고, 여기에 참기름 4스푼을 넣어주세요!

고춧가루와 참기름으로 채소를 양념하면 국물이 시원하고 칼칼해진다고 하니 꼭 기억해두세요.

이렇게 하여 채소 양념까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고기 볶고 채소와 물 넣고 끓이면 완성! 참 쉽죠?

먼저 가스레인지불을 켜줍니다. 

밑간한 돼지고기를 넣고 고기가 하얗게 될 때까지 볶아주세요.

그 다음 양념한 채소를 투하! 

그리고 뜨거운 물 5컵을 부어줍니다. 잉? 근데 딱 봐도 물의 양이 너무 적은것 같죠? 

위 방법대로만 하면 깊은 맛이 부족하니 이번에는 진짜 유귀열 표 비법을 공개할 타임~

육개장의 진하고 깊은맛을 가득하게 해 주는 비법재료는? 바로 애호박!! 애호박이 어떻게 비법재료가 될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애호박 반 개를 준비해서 물 2컵 반과 함께 갈면 애호박 육수완성!  오우! 뭔가 그림이 그려지는데요?

애호박을 간 물을 육개장국물에 넣으면 국물 맛이 깊어져서 20분만 끓여도 OK!

애호박 반개를 반달모양으로 잘게 썰어준 다음, 믹서기에 애호박, 물2컵 반을 넣고 갈아주세요!

곱게 갈인 애호박 육수~ 

수박과 참외맛이 나는 애호박 육수.

참고로 애호박에는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육개장의 시원한 맛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자 그럼 애호박육수는 언제 넣을까요? 

채소가 익었다 싶을 때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정말 신기하죠? 

애호박육수를 부으니 빨간 국물이 육개장 국물 색깔로 변신했습니다.

보글보글 끓으면서 더욱 식욕을 자극하는 육개장의 비주얼

과연 애호박 육수를 넣은 육개장의 맛은 어떨까요?

김원희님: 빨리 끓여서 먹는 가벼운 맛이 전혀 아니에요!

깊고 진하고 칼칼하고 시원한 맛!

이 칼칼하고 진한 국물에 밥을 듬뿍넣어 먹고싶네요^^

쫄깃한 고기에 채소를 잔뜩얹어 한입하고, 육개장 국물에 취향에 따라 칼국수를 넣어 후루룩!

겨울 추위여 안녕~

추운 날 더 생각나는 얼큰 육개장

단 20분이면 완성하는 유귀열 표 육개장! 

깊고 진한 육개장 한 그릇으로 올 겨울 든든하게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