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트파파입니다.
오늘은 지금이 제철인 봄동으로 달콤하고 고소한 봄동전을 만드는 비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 봄동의 단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봄동전~
오래 두면 기름 쩐내나고 눅눅해지는 일반전과 달리
오래 둬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한 봄동전을 알려드릴께요~
봄동의 단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봄동전.
씹으면 씹을수록 입에 퍼지는 봄동의 달달한 맛!
봄동의 단맛을 그대로~
오래둬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한 봄동전을 지금 만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봄동 손질부터 해볼까요?
먼저 봄동의 밑동을 칼로 잘라주세요.
손으로 하나하나 뜯는것보다 칼로 한번에 자르면 간편합니다^^
봄동에 물기가 많으면 반죽이 질어져 맛이 없어지므로 꼭! 물기를 털어주세요!
좋은 봄동 고르는 법: 속이 노랗고 잎의 수가 많으면서 낱장의 크기가 크지 않은 봄동이 가장 고소하고 달짝지근함.
바삭한 봄동전을 위해 부침가루를 준비해주세요.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눅눅하지 않고 기름적게 먹는 특급비법!
이 비법만 있으면 다양한 전&튀김 요리에 활용가능합니다.
오래둬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한 봄동전의 비법은 바로? 들기름과 참기름입니다!!
바삭하게 하려고 하는건데 기름과 기름을 넣는다는 거예요? 약간 의아한 비법이군요!
김선영 선생님:
참기름과 들기름을 부침 반죽에 넣어줄거예요~
대부분 반죽에 기름을 넣으면 느끼할 거라고 생각들하시는데요~
들기름과 참기름을 반죽에 넣어주면:
채소의 비릿함과 기름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오래둬도 눅눅하지 않고 담백하게 맛볼 수 있어요.
반죽에 기름을 넣으면 튀길 때 반죽에 있는 기름이 빠져나와 미세한 공기층을 형성합니다.
더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비법, 들기름 + 참기름
고소함을 가진 들기름은 쉽게 산패가 되는것이 단점인데요,
이때 참기름을 넣어주면 산패되는 걸 막아줍니다.
자, 이제 봄동전에 입힐 반죽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부침가루를 넣은 볼에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이어서 들기름 1큰술도 넣어주세요.
그 다음 달걀 1개를 넣어줍니다.
그 다음 반죽에 구수함을 증가시키기 위한 비법재료를 넣어줄건데요, 그것은 바로! 마른새우가루입니다!
봄동전을 더욱 구수하게 만드는 비법~ 마른새우가루
봄동전 반죽만드는법 다시 정리해볼까요?
부침가루 한 컵, 참기름 1큰술, 들기름 1큰술, 달걀 1개, 마른 새우가루 3큱술, 물300~400cc를 넣고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이 때 반죽이 너무 묽지 않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취향에 따라 물 양은 가감해주세요.
참고로 봄동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반죽은 흘러내릴 정도로 묽게 해주시는 게 좋아요.
봄동 1개를 밑동을 잘라둔 뒤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고
비닐봉지에 밀가루 3큰술을 넣고 흔들어 묻혀줍니다.
흔들어주면 봄동에 밀가루가 골고루 묻혀집니다^^
봄동에 밀가루를 얇게 입혀주면 반죽 옷이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달래 3분의1단을 송송 썰고 홍고추 1개는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전 부치는 타이밍은 중불에서 시작해서 중약불로 조절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봄동에 반죽 옷을 입혀 올려주세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봄동에 들기름&참기름의 고소함까지 추가되었네요~
소리로 식감을 자극하고 있는 봄동전
봄동위에 손질한 달래를 올려주고
홍고추도 올려주세요~
달래와 홍고추로 봄동전이 예뻐졌네요^^
전이 노릇하게 익을 때쯤 뒤집어주세요.
봄동전 굽는 내내 눈을 못 떼는 출연자분들^^
오래 둬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한 봄동전이 완성되었습니다.
간식으로 먹기에도 야식으로 먹기에도 부담제로! 봄동전 꼭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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