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9단의 만물상]우럭매운탕,신효섭 레시피

안녕하세요?

솔트파파입니다.

오늘은 깊고 진한 국물맛에 얼큰하고 시원한 만물상 신효섭셰프의 우럭매운탕만드는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럭매운탕에 필요한 재료를 준비해보겠습니다. 

우럭에 비법재료를 넣고 각종채소와 각종 양념을 준비해주세요!

통통한 우럭 2마리가 손질되어 있지요? 

마트에서 우럭을 구매할 때 지느러미와 내장까지 손질해서 판매하는 것을 구매하면 편리해요^^

아가미가 제거되었는지 꼭 확인해주세요~

아가미와 피를 잘 제거하면 신선하고 비린내도 사라진답니다. 

가위를 이용하여 아가미를 제거해주세요~

우럭아가미가 깨끗이 제거되었습니다~

우럭은 아가미를 제거하고 칼등으로 비늘을 제거해주시고, 

우럭이 잠길 만큼의 물에 식초1스푼을 넣고 우럭을 씻어주세요!~

지금은 우럭이 제철이라 1마리당 약 4~5천원으로 저렴하답니다^^

만물상 신효섭 표 우럭매운탕은 온갖재료를 넣은 육수가 필요없습니다. 

비법을 찾아서 디포리, 보리새우, 사골 육수까지 시도해보았는데요~

한가지 재료만 넣고 끓여도 깊고 진한 육수가 나오는 비법

게다가 재료비도 공짜

우럭 살 때 이거(?)달라고 하시면 돼요^^

우럭 매운탕의 육수비법을 공개합니다!

깊고 진한 국물맛을 내는 신효섭 셰프의 비법은? 

바로 우럭대가리와 소금입니다^^

우럭 대가리를 그냥 끓이지 않을 겁니다!

우럭 대가리를 구워줄거예요~

우럭 대가리를 굽는다?

기름진 맛이 나오는 우럭 대가리

우럭대가리 굵은 뼈 옆쪽으로 가위를 이용하여 2등분해주세요~

자른 우럭대가리를 팬에 넣고 굽기시작합니다.

우럭 대가리에 소금을 넣으면 비린내가 가라앉고 육수의 간을 맞출 수 있어요!

생선굽듯이 구워주세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마이아르 반응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생선을 구우면 단백질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맛과 향의 풍미가 진해지는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맛이 농축된 우럭대가리를 굽고 끓이니까

우럭의 맛을 뼛속까지 우려내는 비법중에 비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린내 없이 고소한 향

구운 우럭대가리위에 물 5컵만 넣고 10분만 끓여주면 우럭매운탕 육수 완성!

물을 부어줄 때는 따뜻한 물이 필수!

물5컵을 넣어주세요!

구운 우럭대가리에 물을 넣고 10분간 끓여주세요!~

10분 후

마치 삼계탕같은 뽀얀 국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럭 대가리를 구워서 

10분만에 깊고 진한 맛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매운탕에 넣을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후춧가루 약간, 국간장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매실액 1스푼을 넣고 섞어주세요!

나박하게 썬 무와 버섯을 육수에 넣고 양념장을 풀어 끓여주세요!

오늘의 주인공 우럭은 3등분해 주시고

냄비에 넣어줍니다. 

10분 후 보글보글 끓고 있는 만물상 신효섭의 우럭매운탕

10분 후

우럭 매운탕의 시원함 2배! 해독효과 2배! 꿀팁 재료를 넣어줄건데요~

그것은 바로 봄동입니다!

달큼하면서 시원한 맛을 내는 봄동, 

우럭 매운탕에 봄동을 듬뿍 넣어주세요~

3~4월에는 봄동이 제철인데요!

봄동 속 베타카로틴이 

배추의 30배 입니다. 

물에 끓여도 잘 손상되지 않는 봄동의 비타민

우럭과 봄동은 최상의 궁합이지요. 

마무리로 해독에 좋은 미나리를 듬뿍 넣어줍니다. 

미나리, 홍고추, 풋고추, 대파 등을 넣고 한소끔 끓여 마무리해주세요. 

냄새만 맡아도 속이 뻥~

씹는 맛까지 선사하는 우럭매운탕

깊고 진한 국물맛!

얼큰하고 시원한 만물상 우럭매운탕이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