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오이소박이,유정임 레시피

안녕하세요?

솔트파파입니다.

이번에는 끝까지 아삭한 유정임 명인의 알토란표 봄김치 오이소박이 만드는법을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김치명인의 초간단 비법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는 오이소박이 만들기 시작해볼까요?

알토란 표 오이소박이 만드는법:

먼저 주인공인 오이 손질부터 시작합니다!

봄 오이 10개 (약 1.5kg)을 준비해주세요.

봄 오이는 씨가 적어 여름 오이보다 더 아삭해서 오이소박이를 만들기에 적당합니다^^

오이 손질하는 법:

오이 10개를 4~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우리는 보통 오이소박이 만들때 열십자로 잘라주는데요,

유정임 표 오이소박이는 열십자로 자르지 않을거예요!!

위 그림처럼 위에서 한번 칼집을 길게 내주고, 

그다음 반대편에서 엇갈리게 칼집을 내줍니다.

이게 간단한면서도 양념이 양쪽에 고루 배게 하는 꿀팁이랍니다^^

기존의 열십자 칼집은 칼집이 안들어간 곳은 싱겁기 마련인데요. 

명인의 방법대로 양쪽에서 엇갈려 칼집을 넣으면 골고루 간이 밸 수 있답니다^^

위 아래에서 한번씩 엇갈리게 칼집을 넣어주세요. 

잠깐 오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오이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한 오이속에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 노폐물 배출과 부종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끝까지 아삭하게 오이 잘 절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아요^^

오이 절이는 법:

물 1L에 천일염 3분의1컵(100g)을 녹여줍니다. 

천일염을 녹일때는 손으로 휘휘 저어가며 녹여주세요. 

소금이 녹았으면 손질한 오이를 넣고 30분간 절여주세요. 

오이를 소금물에 절일 때는 오이 속까지 소금물이 골고루 닿는 게 중요합니다!

절임물을 중간중간 섞어야 오이가 골고루 잘 절여집니다. 

30분후에도 오이가 덜 절여졌을 경우 10분간 더 절여줍니다. 

오이를 절일 때는 중간중간 2~3번 흔들어주면서 총 30분간 절여주세요. 

30분 후 절인 오이는 물에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30분만에 오이가 새들새들 잘 절여졌습니다. 

오이소박이 만들기 다음단계는? 김칫소 만들기! 

김칫소의 첫번째 재료는 다진 무! 입니다.

일반적인 오이소박이는 무를 채 썰어서 넣는데요, 

유정임 명인은 오이소박이에 무를 다져서 넣는 이유가 뭘까요? 

오이소박이에 다진 무를 넣어라!

무채를 넣는 것보다 아삭하면서 시원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다진 무 5분의1개(250g)을 넣어주세요. 

이어서 고운 고춧가루 7 큰술(35g)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고춧가루를 넣어서 다진 무에 색을 먼저 입히는 과정입니다. 

멸치 액젓 4 큰술(50g)을 넣어주세요. 

멸치액젓이 들어가 김칫소의 감칠맛을 상승시켜줍니다. 

새우젓 3큰술 반(50g)을 손으로 짜서 새우젓국물을 넣은 뒤 새우는 으깨서 넣어줍니다. 

새우젓을 으깨서 넣어야 양념장에 더 잘 어우러집니다. 

여기에 조청 2 큰 술 반(50g)을 넣고

매실청 4 큰 술(50g)을 넣어주세요. 

이어서 다진 마늘 2큰술(30g)을 넣고 다진 생강 1작은술(5g)을 넣어줍니다. 

김치에 천연의 단맛을 더해줄 배즙 4큰술(70g)을 넣어주세요.  

이어서 굵은 고춧가루 7 큰 술(40g)을 넣어줍니다. 

곱게 다진 양파 4분의1개(25g)을 넣어주고, 송송 썬 부추 반 단(250g)을 넣어줍니다

그 다음 송송 썬 쪽파 30g을 넣고, 마지막으로 송송 썬 달래 50g, 통깨 2큰술을 넣어주면 

달래향이 퍼지는 오이소박이 김칫소 완성! 

이제 절인 오이에 완성된 김칫소를 채워주세요. 

반대편 칼집을 넣은 사이에도 김칫소를 채워줍니다. 

그리고 겉면에도 김칫소 양념을 쓱쓱 묻혀주세요~

참고로 김칫소를 채운뒤 한번 눌러서 공기를 빼는게 핵심입니다. 

공기를 뺀후 김칫소로 칼집부분을 빈틈없이 메꿨는지 확인해주세요. 

왜냐하면 공기가 없어야 김치의 유익균이 잘 자라기 때문입니다. 

자 드디어 알토란 표 유정임 김치명인의 오이소박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오이소박이는 2~3일 냉장 숙성 후 드시면 된다고 합니다.

봄에 더 아삭한 오이! 꼭 오이소박이로 만들어서 나른한 봄날 활력을 불어넣어보시길 바랍니다^^